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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에 기대되는 ‘엔씨소프트’
신작 출시에 기대되는 ‘엔씨소프트’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5.28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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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출시 일정 연기”라며 “지난 20년간 국내 스튜디오 출시 게임 흥행 성공 확률은 100%인 만큼 신작 출시 분기에는 수배의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투자자들은 확실한 진입 타이밍을 원하지만 신작 리니지2M 출시 일정 코멘트는 2019년 상반기에서 3분기 그리고 하반기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관된 기대치는 리니지2M, 아이온2, 블소2 등 대작 게임들이 순차적인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고, 이 게임들이 각각 한국에 이어 일본, 대만, 미국, 유럽, 동남아, 중국 등으로 연이어 출시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연구원은 “향후 출시될 신작들에 대한 해외 시장 성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 리니지2M이 국내에서 출시되면 향후 3년간은 거의 매분기 신작 출시와 신시장 진출로 인한 실적 로또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6월 LA E3게임쇼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게임 플랫폼 공개에 이어 2019년 하반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0년에는 아마존도 이 경쟁 대열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런 게임 시장의 판도 변화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게임 IP(콘텐츠) 개발사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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