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보좌관이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언주 의원의 보좌관 김 모씨를 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 50분 경 광화문 집회 현장에서 기자 A씨의 신체 일부를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을 인터뷰하려는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26일 새벽 귀가시켰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 양측 조사를 모두 마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호 차원의 행위인지, 폭행인지 여부는 보강 수사를 진행한 이후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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