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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체제 전환...‘시너지’ 기대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체제 전환...‘시너지’ 기대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5.29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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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카오모빌리티
출처=카카오모빌리티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신규 사업 개척 및 기존 사업 내실 다지기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현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 내정자는 기존 정주환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 출시 5년차를 맞아 택시는 물론 대리운전, 주차, 전기자전거, 내비게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게 신사업을 추진하고 동시에 기존 사업을 확장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맞춰 이용자를 비롯한 정부와 국회, 스타트업, 모빌리티 관련 사업 파트너, 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상생의 폭을 넓혀가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류긍선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지난 2000년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다날에서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휴대폰 결제의 글로벌화를 이끈 실력자다. 다날 대표와 다날유럽 대표를 거쳐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류 대표는 개발자로서 IT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뿐만 아니라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주환 대표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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