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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경기도 내 2위
하남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경기도 내 2위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5.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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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기도
출처=경기도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미사강변신도시 뿐만 아니라 제3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하남시가 경기도 평균 개별공시지가 상승률과 비교해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5.7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8.03%, 수도권은 8.7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344만3592필지(76.1%)로 나타났으며, 하락한 토지는 64만7442필지(14.3%), 변동이 없는 토지는 212만301필지(4.7%), 신규조사 토지 7만9644필지(1.8%)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지식정보타운이 조성 중인 과천시로 11.41% 상승했으며, 미사‧위례신도시가 위치한 하남시가 10.53%, 일직역세권 개발사업 영향으로 광명시가 10.01% 순으로 모두 10%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포천시(3.07%), 양주시(3.41%), 이천시(3.66%)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150만원,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08원으로 집계됐다.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7월 2일까지 토지가 소재하는 시·군·구청에 이의신청 할 수 있다. 도는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오는 7월 31일까지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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