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31일 제33차 미분양관리지역 목록을 발표하고, 전남 목포시를 관리지역에서 해제했다고 1일 밝혔다.
미분양관리지역은 경기도 안성·이천·평택시 등 수도권 6곳과 강원 춘천·속초시 등 지방 34곳으로, 모두 40개 지역이다.
HUG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4만5303호다. 전국 미분양 주택(6만2041호)의 약 73%가 관리지역의 물건이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짓는 용도로 사업부지를 매입할 때 HUG의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HUG 관계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의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전국 HUG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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