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가 SK충전소 스마트 편의점 2호점을 열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SK가스와 스마트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 2월 광교SK충전소점을 개점한 데 이어 이번에 양평SK충전소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양평SK충전소점은 광교SK충전소점보다 시식공간과 휴게공간을 확대한 카페형 편의점이다. 약 30평 규모이며, 유·무인 결제 모두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카페처럼 매장을 꾸며 주유소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가스충전소 주요 고객이 택시기사인 만큼 올해 2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복지 혜택 업무 협약을 맺고 ‘7분행복충전 상생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올해 들어 9개의 스마트 편의점을 선보였다. 전체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점포는 총 13개점에 달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제 편의점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새롭고 재미있는 쇼핑경험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친숙한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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