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대학생들은 천안함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취지로 한국대학생문화연대, 21c한국대학생연합,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소속 대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무사귀환 기적염원, 희생자 추모를 위한 촛불 문화제>를 진행했으나 경찰이 이들을 10여 분만에 강제 해산 시키면서 2명을 연행해 도봉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학생들의 촛불집회 해산과 강제 연행에 대해 민노당은 8일 브리핑을 통해 경찰의 행위를 비난하고, 추모의 마음으로 들던 우리에 촛불에 오늘부터 진상규명 염원의 목소리를 보탤 것을 선언한다. 또한 연행한 두 명의 학우에 대하여 조속히 석방과 함께 경찰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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