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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컴퍼니' 두번째 작품 '사랑 그리고 사랑', 15일 공연
'크리스마스컴퍼니' 두번째 작품 '사랑 그리고 사랑', 15일 공연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9.06.0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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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극단 '크리스마스컴퍼니'
출처= 극단 '크리스마스컴퍼니'

[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예전에는 철공소로 가득했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 중반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20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자리 잡고 있는 문래창작촌에 예술인들의 작업실과 공연장 등이 모여 산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지역으로 탈바꿈한지 오래다.

매주 주말 문래 예술창작촌에서는 '주말극장'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이 진행되는데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무료공연 연극, 음악, 춤, 마술, 아동극 등 다양한 공연들을 펼친다.

오는 6월 15일(토요일)에는 정진희 연출/작이자 극단 '크리스마스컴퍼니'의 두 번째 작품 '사랑 그리고 사랑'이 공연될 예정이다.

"나답게, 사이좋게, 더불어 행복하게'' 라는 취지를 가지고 장르의 구분 없이 신나게 창작하며 소통하는 단체 크리스마스컴퍼니의 '사랑 그리고 사랑 '은 토크와 옴니버스 극을 조합하여 만든 작품 '울랄라 쇼하네'를 연출한 정진희 연출가의 퓨전 공연 2탄으로 다양한 장르의 보컬들과 배우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사랑 음악극이다.

환상의 솔리스트, 정혜영이 부르는 O mio babbino Caro 를 시작으로 작곡가이자 래퍼인 정진웅(JJW)의  감성적인 매력의 자작곡인 HOOhoo, 이게 사랑이라면, 울어버리기엔 총 3곡을 무대에서 선보여 진다.

뮤지컬 배우 백동철과 유니크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이원우&유미나 보컬이 듀엣으로 부르는 커버송 역시 관객들에게 아름다우면서 아련한 그리움을 전할 예정이다. 배우 박하진, 박경대 주연의 러브스토리는 노래와 노래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절망의 파도가 나를 아프게 하지만, 더 큰 사랑이 흐르기에 포기하지 않고 오늘을 버티고 살아내는 우리의 삶을 위로하는 '사랑 그리고 사랑'은 오는 15일 오후 5시와 7시20분 '주말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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