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지유(GU)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성인용 라운지웨어와 여성용 및 키즈용 그래픽 티셔츠로 구성된 6월 콜라보레이션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지난달 출시되어 인기를 끈 ‘GU X 피너츠 콜라보레이션’ 파자마 두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 첫 번째 시리즈는 만화 ‘피너츠(PEANUTS)’ 캐릭터들을 파스텔톤 파자마에 담아 출시 직후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썸머 홀리데이’를 주제로 스누피와 친구들이 여름 햇살을 즐기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자수 디테일과 릴랙스 무드를 더했다.
땀 흡수가 뛰어난 파일(pile) 소재와 부드러운 촉감의 면 100% 소재로 만든 여성용 3종과 남성용 3종 라운지웨어로 구성되었으며, 여성용은 반팔 및 반바지 세트뿐만 아니라 원피스도 제공한다.
또한 올해 3월부터 매달 선보이고 있는 그래픽 티셔츠 라인업 신상품도 오는 17일 출시한다. 이달에는 파라마운트 픽처스,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컬럼비아 픽처스, 20세기 폭스 등 유명 영화 제작사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한 ‘필름 스튜디오 로고 컬렉션’을 준비했다.
노스탤지어 감성을 일으키는 옛날 영화 스크린과 MGM을 상징하는 사자 로고 등을 티셔츠에 새겨 뉴트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며, 레이온 혼방 소재를 사용해 얇고 시원한 여성용 티셔츠로 제공된다.
키즈용으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픽사’, 막대사탕 브랜드 ‘츄파춥스’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담은 그래픽 티셔츠를 지난 3일 출시했다.
9년 만에 돌아온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Toy Story) 4’의 다음달 개봉을 기념하며 우디, 버즈 라이트이어, 라쏘 베어 등 ‘토이 스토리’ 인기 캐릭터들을 티셔츠에 그려냈으며, 츄파춥스 그래픽 티셔츠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츄파춥스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컬러가 특징이다.
지유 관계자는 “최근 자신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지유는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콜라보레이션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며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집에서나 밖에서나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여름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지유의 다채로운 여름 아이템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