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KT가 TV 화면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명화 감상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라이나생명 시그나 건강연구소와 함께 인공지능 TV 서비스 기가지니를 통해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가지니 힐링명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가지니는 170만 명의 국내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기가지니에게 "힐링명화 보여줘"라고 말하면 그날의 심리상태를 선택할 수 있고, 기분에 따른 맞춤형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고화질의 명화와 함께 전문가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아울러 총 100점의 다양한 명화를 테마별로 엄선해 집 안에서도 미술관 큐레이터의 해설을 듣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힐링명화 서비스 출시에 맞춰 시그나 건강연구소는 오는 30일까지 전문가가 그림을 통해 심리상태나 성격 등을 진단해주는 ‘무료 그림 심리 검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검사 또는 상담 할인권을 제공한다. 기가지니 힐링명화 서비스를 실행한 후 ‘이벤트’라고 말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라이나생명보험 관계자는 “모기업 시그나그룹에서 발표한 ‘360웰빙서베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23개국 중 한국인의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았다”며 “라이나생명 시그나 건강연구소는 KT와 협력해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돕겠다”고 전했다.
KT 관계자는 “KT는 기가지니 명상 서비스, 힐링명화 서비스 등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고객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