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5 (금)
동원F&B, 올해 최대 실적 전망...‘포트폴리오’ 다양화 성과
동원F&B, 올해 최대 실적 전망...‘포트폴리오’ 다양화 성과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6.07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동원F&B
출처=동원F&B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동원F&B에 대해 수익구조 다변화 성과로 올해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동원F&B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음식료 업종 내 사업구조 다변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동원F&B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88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2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대해 KB증권은 참치캔·간편죽·유제품·생수 등 식품부문이 전반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참치캔 주 원 재료인 선망참치 가격이 하락세인 것도 수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한 2019년 한 해 실적은 매출액 3조373억원, 영업이익 10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4%, 21.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이다.

박 연구원은 “5월 말부터 나타난 어가 약세에 따라 참치캔 원가 하락 효과가 3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마케팅 비용 절감, 조미소스 공장 증설에 따른 자회사 동원홈푸드 수익성 정상화 등을 실적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