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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 “소통으로 미래 변화관리에 속도 낼 것”
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 “소통으로 미래 변화관리에 속도 낼 것”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6.12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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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10일 중부 내륙지역 현장경영 중 충북 음성군 소재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시설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10일 중부 내륙지역 현장경영 중 충북 음성군 소재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시설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NH농협금융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중부 내륙지역에 위치한 경북 문경과 충북 보은 관내 영업점 방문을 끝으로 상반기 현장경영을 마무리했다.

12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도심권 금융점포 중심의 현장경영을 실시했던 김 회장은 올해는 금융 소외지인 산간‧도서지역 중심 점포를 위주로 방문했다.

수도권에 비해 금융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지역의 금융환경과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농협금융만의 포용적 금융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4월 초 강원 고성, 속초를 시작으로 ▲4월 말 전남 여수, 목포 ▲5월 울릉도 ▲6월 경북 문경, 충북 보은 등 원거리‧격오지 점포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소통의 폭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미국 뉴욕과 홍콩에 소재한 농협금융 점포와 현지법인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도 이어갔다.

김 회장은 현장경영 내내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들과 소통했다. 격오지와 해외에서 근무하면서 겪는 애환을 격려하며 근로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기,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라는 금융환경 변혁 속에서 부단한 자기혁신 노력으로 진정한 금융전문가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상반기 현장경영에서 파악한 점포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디지털, 혁신금융 등 미래사업과 2020년 경영계획 준비를 위해 계열사 및 본사 임직원과 소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만의 차별적 혁신금융 추진과 같은 농협금융의 미래를 위한 굵직한 과제들을 보다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고 CEO회의와 임직원 워크샵, 청년이사회, NH미래혁신리더 및 90년대 직원과의 간담회 등 다층적 소통을 통해 경영방침에 대한 이해와 미래 변화관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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