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궁중비책’으로 잘 알려진 제로투세븐에 대해 화장품 브랜드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제로투세븐 화장품 브랜드 궁중비책이 1분기 실적이 2배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며 “면세점과 중국 쇼핑몰 티몰에서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궁중비책 약진에 힘입어 올 2분기 제로투세븐은 매출액 63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한 해 제로투세븐 매출액은 2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늘고 영업이익은 187억원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영업적자를 내던 패션사업의 적자매장과 브랜드 등을 철수했다”며 “각 사업부의 특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새롭게 산정해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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