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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개최
LH,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개최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6.17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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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국토교통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계공모 대전은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품질은 물론 디자인과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공모 경쟁률이 34.2대 1에 달할 정도로 많은 디자인이 제출됐다. LH는 이를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입주자별 맞춤형으로 특화설계를 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공모대상 사업지구가 작년보다 2배 증가한 7000가구로 확대됐다. 수원당수 등 전국 11개 사업지구에서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이 공모대상에 망라돼 있다.

특히, 기존에는 단지별 설계를 했지만, 올해는 주변단지 및 이웃과 공유할 공원, 편의시설을 추가하는 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간을 설계지침에 반영한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LH는 6월 중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주제와 설계 지침, 심사 기준 등을 결정한다. 7월말 공고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11월 중 작품을 접수해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공공주택이 지역사회에서 환영받는 국민의 쉼터이자 꿈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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