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LG상사는 입사 2년차 사원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 사업장을 견학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7년에 입사한 사원 24명을 3개 조로 나눠 인도네시아 석탄, 팜, 발전 사업현장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2개 조가 먼저 지난 달 19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각기 칼리만탄 소재 석탄 광산과 팜 농장을 방문했다.
나머지 1개 조는 지난 10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수마트라 소재 민자 수력 발전소를 방문해 석탄·팜오일·전력 생산 전 과정에 걸친 현장 업무를 견학하고 직접 체험했다.
연수지로 선정된 인도네시아는 LG상사의 자원 및 인프라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전략지역이다. LG상사는 2007년 MPP 석탄 광산 투자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자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2009년 팜 농장, 2012년 GAM 석탄 광산에 투자했으며 지난 해에는 팜 농장 2개를 추가로 인수했다. 2015년에는 하상(Hasang) 민자 수력 발전소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LG상사 관계자는 “해외 투자 사업장 연수는 사원들이 현장의 업무를 직접 보고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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