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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갈팡질팡 정책에 국민만 골탕"
"이명박 정부, 갈팡질팡 정책에 국민만 골탕"
  • 김기래 기자
  • 승인 2009.04.1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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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부족, 실력 부족의 아마추어 정권이 조급증도"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아마츄어 정권의 갈팡질팡 정책에 국민만 골탕 먹는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갈지 자(之)’자 정책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비꼬았다

민주당의 이명박 정부에 대한 이러한 비판은 우리나라 올해 성장과 관련 “모든 기관이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데도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우겼던 정부로 본예산 통과 한 달도 안 돼 마이너스 성장률이 예상되니 대규모 추경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서민 생활과 직결된 부동산 및 세제관련 정책에 대해 비판하면서 “송파신도시, 양도세 중과세 및 투기지역 해제건 등 수시로 오락가락하는 정부정책에 국민은 낭패를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최근 남북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의 정책은 갈팡질팡하는 정책의 대명사가 되어가고 있다.”며 “대화를 하겠다는 건지 대결을 하겠다는 건지 모를 한반도 정책이 무슨 실효성이 있다는 것인지 이념대결을 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헛갈릴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은 비전 부족, 실력 부족의 아마추어 정권이 조급증에 설익은 정책만을 남발하기 때문으로 자신이 없으면 국정운영의 경험이 풍부한 야당의 충고라도 들어야지 지난 정부와 관련되면 무조건 고개부터 돌리는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은 정책의 혼선을 더욱 가중시킬 뿐”이라며 “이제라도 국민이 바라는 정부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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