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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도 본 영화 ‘기생충’...관객 900만 돌파
문재인 대통령도 본 영화 ‘기생충’...관객 900만 돌파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9.06.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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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포스터./출처=CJ CGV
영화 '기생충' 포스터./출처=CJ CGV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2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누적 관객 수 900만28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기생충'은 개봉 8일 만에 500만, 10일 만에 600만, 11일 만에 700만, 17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앞서 개봉 14일째에 '써니'의 누적 관객 수 736만2457명을 넘어서며 역대 5월 개봉 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영화 속 다양한 은유를 해석하기 위해 여러 차례 관람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기생충'은 유럽과 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까지 202개국에 판매돼,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지 시각 지난 5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뒤 25만90737명을 동원해,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개봉주 성적을 올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부인 김정숙 여사,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동행한 가운데 서울 용산역에 위치한 CGV에서 영화 '기생충'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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