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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日 통신사 KDDI와 드론 사업 확대
LG유플러스, 日 통신사 KDDI와 드론 사업 확대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6.30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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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사진 왼쪽)과 다카하시 마코토 KDDI CEO가 지난 27일 일본 KDDI 5G 서밋 2019 행사에서 양사의 양해각서 체결을 기념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출처=LG유플러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사진 왼쪽)과 다카하시 마코토 KDDI CEO가 지난 27일 일본 KDDI 5G 서밋 2019 행사에서 양사의 양해각서 체결을 기념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출처=LG유플러스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일본의 대표 통신사 KDDI와 손잡고 스마트드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드론 자동 제어를 위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공동 사용 ▲항공교통관리체계(ATM)간 인터페이스 공용화 추진 ▲안전비행을 위한 드론 주변기기의 공동개발 ▲4G·5G 통신연계를 위한 모듈 및 보드 공용화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완전 무인화 된 드론 관제 시스템 출시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드론 플랫폼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는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국내외 드론 시장 연계를 확대하고, 국제표준 활동에도 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KDDI 관계자는 “2016년부터 스마트드론 사업을 추진하며 LG유플러스와 다양한 정보교환을 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스마트드론 플랫폼의 확충과 개발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드론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고, 나아가 다양한 표준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해외의 서비스·솔루션·기체제조 사업자들과 협력 관계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군 등을 대상으로 고객사별 등 맞춤형 드론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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