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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내 벤처 아이디어에 직원이 직접 ‘크라우드 펀딩’
SKT, 사내 벤처 아이디어에 직원이 직접 ‘크라우드 펀딩’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7.0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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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K텔레콤
출처=SK텔레콤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SK텔레콤이 사내 벤처 프로그램 스타트앳(Start@)에 구성원 크라우드 펀딩 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사업화까지 현실화되면 아이디어에 투자한 전원에게 별도 보상이 돌아가는 제도다.

스타트앳은 SK텔레콤이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새로운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SK텔레콤은 스타트앳2019에 구성원 펀딩제도, 사업모델 구체화에 총 1억원 지원, 해외 현지 멘토링 기회 제공 등의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구성원 크라우드 펀딩을 도입한 점이다. 이 제도는 구성원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했다.

스타트앳에 제안된 아이디어의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려면 구성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다. 이에 SK텔레콤은 스타트업처럼 자유롭게 토론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구성원 펀딩은 크게 3단계다. 먼저 전 구성원에게 스타트앳 전용 가상 투자금이 지급된다. 투자금을 받은 구성원은 사업화하고 싶은 아이디어에 원하는 액수를 투자하면 된다.

이후 투자한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성공하면 투자자들은 50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투자 비율에 따라 나눠 갖는다.

SK텔레콤은 사업화 지원 혜택도 대폭 늘렸다. 총 1억원 규모의 사업 구체화 비용 지원과 미국 실리콘밸리, 시애틀, 중국 중관촌 등 해외 현지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앳에는 지난 1년동안 총 653개의 아이디어가 등록됐다. AI 유전체 분석 솔루션 사업과 헌혈자 종합관리 플랫폼 사업은 이미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스타트앳과 연계한 아이디어 공모대회 '아이디어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아이디어톤은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팀이 제한 시간 내 사업모델을 기획하고 이를 스타트앳에 등록해 심사를 받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타트앳 2019는 전 구성원이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혁신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SK텔레콤 구성원 누구나 제안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5G시대를 선도할 사내 기업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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