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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대표품목 처방성장률 ‘순항 중’
부광약품, 대표품목 처방성장률 ‘순항 중’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7.0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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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완수 기자
출처=전완수 기자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부광약품의 대표품목들이 두 자리수 처방 성장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대표품목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 덱시드정, 간장약 레가론캡슐, B형간염치료제 부광엔테카비르정의 1~5월 누적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리수의 처방 성장률(유비스트 기준)을 보이고 있다.

덱시드정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제네릭이 발매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10.7%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관련 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인지도가 낮았으나 제네릭 발매 후 시장이 확대되며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레가론캡슐은 실리마린, 밀크씨슬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오랫동안 간보호제 시장에서 정상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5월까지 누적 처방금액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성장률이 점점 오르는 추세여서 하반기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다.

부광엔테카비르는 엔테카비르 성분의 제네릭 제품으로 발매 5년차인 올해에도 22.9%의 성장을 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모습이다.

부광약품은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B형간염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소화기내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처방의 성장은 부광약품이 강점을 가진 종합병원의 주도로 학술 위주의 원칙에 충실한 영업이 견실한 성장 바탕이 되고 있으며 도입품목, 자체개발 개량신약, 제네릭서 대표품목들이 각각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셀벡스와 메디톡신과 같은 최근에 도입한 제품과 국내 발매준비를 위해 임상중인 조현병신약 루라시돈, 현재 다국적사와 계약 검토 중인 도입품목까지 부광약품의 미래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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