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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본격 추진
해수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본격 추진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7.0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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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양수산부
출처=해양수산부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본 괘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6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5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총사업비 1081억원이 투입돼 부지 2만7335㎡, 건축연면적 1만6938㎡의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도권 해양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국내 해양역사·해양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물관에는 우리나라 항만물류의 역사와 관련된 연구자료 및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과 더불어 해양민속, 해양환경 및 해양생태계를 보여주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해양교육과 해양문화관련 연구활동이 가능한 강의실·세미나실 등도 함께 설치된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건립사업을 시작해 내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은 내년부터 개관할 때까지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축 등 시설공사는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해 2023년말에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시유물을 배치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중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국민들에게 다양한 해양문화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해양교육을 통해 미래 해양인재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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