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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민통합, 김종인 박사 초청 강연회 열어
(사)국민통합, 김종인 박사 초청 강연회 열어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7.15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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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단법인 국민통합
출처=사단법인 국민통합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사단법인 국민통합(회장 조동회, 이사장 서정숙)은 지난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종인 박사 초청 특별강연회가 20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국민통합과 남북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김종인 박사는 “독일 통일은 옛 소련이 경제적으로 동독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정권을 불신한 동독 주민들이 서독 헌법 체계에 편입되길 원한 결과”라며 “북한의 경우에는 중국이 북한을 쉽게 버리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그러면서 “통일을 위해서는 현재 갈등과 분열로 치닫고 있는 국내 정치문화부터 개선하고 지역간 갈등과 세대간 갈등을 조속히 치유하는 것이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문배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초청강연회에 조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 최고 우수한 두뇌를 가진 한민족의 결집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조속히 8천만 한민족 통합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축사로 나선 장기표 상임고문과 이준석 서울본부추진위원장도 분열된 국내정치와 이념전쟁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으로 하나된 힘을 발휘해야만 성공적인 남북통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김종인 박사는 기회가 된다면 국민통합에 힘을 보태어 함께 나갈 기회가 있다면 마지막 봉사로 사단법인 국민통합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인 박사는 독일 뮌스터 대학원 경제학 박사, 5선 국회의원, 보건사회부 장관,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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