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실수였다고 해도 그 안이함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부평’과 ‘부천’도 헷갈리는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 4.29 국회의원 재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이 ‘부평인지 부천인지’ 알 수 없는 보도자료가 4월 13일자로 배포되었다.
4.29 부평을 재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이재훈 후보는 자료에서 “GM대우 부천경제 살리기를 실현할 수 있는 ‘힘’과 ‘인맥’, ‘경험’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부평’과 ‘부천’을 헷갈릴 정도로 아무런 준비 없이 나선 낙하산 후보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지역명조차도 오락가락하는 후보를 부평 지역 유권자들이 어떻게 믿고 지역 경제를 맡길 수 있겠는가? 단순한 실수였다고 해도 그 안이함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금, 이재훈 후보는 ‘부천’에 가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스럽다.
2009년 4월 17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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