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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2분기 바닥 찍고 하반기 회복
뷰티업계, 2분기 바닥 찍고 하반기 회복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9.07.2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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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뷰티업계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수출 및 면세매출 부진,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화장품 업종의 부진한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하반기부터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선스프레이가 인기를 끌면서 내수시장을 견인했고,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도 “올해는 내수 소비시장이 침체돼 있고, 중국시장에서도 마케팅 출혈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치열해진 마케팅 경쟁으로 인해 어닝 추정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있다“며 ”화장품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3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늘어난 한중 신규노선이 본격적으로 운항하는 하반기부터는 반등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9월 문을 여는 베이징 다싱신공항을 비롯해 인천-장가계·난둥·닝보 등 신규 취항지가 늘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규노선 취항에 따라 오는 관광객은 한국에 자주 오던 1선 도시 여행자가 아니라, 2-3선 도시에 거주하는 여행객일 가능성이 높아 한국 화장품은 여전히 매력적인 기념품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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