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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연호했지만...볼 수 없었다
‘호날두’ 연호했지만...볼 수 없었다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7.27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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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방송 캡처
출처=방송 캡처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의 친선전이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펼쳐진 가운데 축구팬들은 슈퍼스타 호날두를 연호했지만 호날두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이른바 호날두 '노쇼'사건은 26일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 주최측 '더페스타'가 발표한 바와 달리 호날두가 1초도 출전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가 성사됐을 당시 '더페스타'는 친선경기 계약서에 세계적인 스타 호날두가 최소 45분 출전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홍보했다.

최고 40만원까지 가는 입장권 6만5000여장이 예매 개시 2시간여 만에 매진되는 등 역대급 티켓 판매 실적을 보였다. 호날두의 유명세가 티켓 판매에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도 호날두의 플레이를 직접 구경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1초도 출전시키지 않았다.

팬들은 경기 후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항의 구호를 통해 반발했고, 경기가 끝난 뒤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판이 폭주하는 등 파장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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