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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람책’을 찾습니다”
광명시 “‘사람책’을 찾습니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7.28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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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광명시
출처=광명시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책을 발굴하여 자유로운 만남과 소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책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람책이란 도서관 서가에 비치된 도서 대출을 넘어서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 지식과 역량을 나누고자 하는 시민, 나만의 어려움을 극복한 시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나 취업준비생 등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 등 사람책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람책은 독서, 코딩, 진로, 여행, 금융,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별로 신청하여 원하는 시간에 광명시도서관(하안, 광명, 철산, 소하) 중 1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

사람책 등록 신청을 하려면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람책 등록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광명시도서관에서 사람책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사람책으로 최종 확정되면 사람책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람책 도서관 사업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재능기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타인에 대한 편견 없이 오고가는 사소한 대화와 소통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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