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부지에 ‘인천운영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운영센터는 운항‧객실승무원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국제업무 2지구 723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진다.
대한항공은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동 거리 단축에 따른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운영센터를 신축하기로 했다고 건립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터미널2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터미널1 인근 인하국제의료센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이동 거리가 멀어서 불편한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사업비 360억원을 투입해 인천운영센터를 짓기로 했다. 투명한 유리 외벽으로 비슷한 형태의 두 건물을 짓기로 했다.
아울러 비상하는 항공기와 승무원의 미소를 상징할 수 있도록 한쪽 면을 하늘로 향하도록 곡선 처리했다. 내년 6월까지 건축허가 승인과 설계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2년 4월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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