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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무인양품, '그날' 이후 모바일 방문객도 급감
유니클로·무인양품, '그날' 이후 모바일 방문객도 급감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9.08.0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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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지난달 초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유니클로와 무인양품 등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 기업들의 모바일 앱 사용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유니클로 모바일앱의 7월 기준 월 사용자 수(MAU)는 전월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상반기(1~6월) 평균 대비 28% 감소한 수치로, 하루 사용자 수(DAU) 역시 전월 대비 40% 감소했고, 상반기(1~6월) 평균 대비해서도 40% 줄었다.

생활용품업체인 무인양품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무인양품 모바일 앱의 7월 기준 월 사용자 수(MAU)는 전월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1~6월)평균에 비해서도 22% 줄어든 것이다. 일 사용자 수(DAU)도 전월 대비 44% 감소했고 상반기(1~6월)평균 대비 27% 감소했다.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의 경우 모바일앱을 통해 각종 할인쿠폰을 받거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 상당수 사용자들이 이를 내려받고 온라인으로 주문을 한다.

이에 따라 모바일앱 방문자가 감소한 것은, 오프라인 매장 이용자가 줄어든 것을 반영하는 동시에 온라인 주문 역시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의 모바일앱 사용자수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가 발표된 이후 빠르게 하락세를 보였다.

일각에서 오프라인 상의 불매운동의 경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국내 소비자 특성 때문에 심화되는 반면, 온라인과 모바일상에서 판매는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 같은 관측은 말그대로 예상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현재 유니클로의 매출은 현재 평시의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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