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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퓨전데이타, 반기보고서 미제출...이대로 상장폐지(?)
관리종목 퓨전데이타, 반기보고서 미제출...이대로 상장폐지(?)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8.14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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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 중이나 관리종목에 지정돼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퓨전데이타가 이번엔 기한 내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주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들은 사업종료일(6월말)로부터 45영업일 이내인 이날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시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뿐만 아니라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장사가 기한 내 제출하지 않거나 2년간 3회이상 정기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퓨전데이타는 현재 코스닥에 상장 중이나 이날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하 듯 이날 퓨전데이타는 증시에서 전날 대비 27원(9.25%) 급락한 265원에 장을 마감했다.

퓨전데이타는 올해 상반기 ▲자기자본 10억 원 미만 ▲자본잠식률 50% 이상 ▲최근 3사업 연도 중 2사업 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 손실 발생의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퓨전데이타는 관리종목 사유 해소를 위한 감사 진행 이슈로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지만, 오는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퓨전데이타에 따르면 현재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자본잠식률 50% 이상에 관한 사유를 해소하기 위한 감사가 진행 중이며, 제출기한인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퓨전데이타 측은 종속회사 매각 등을 통해 총 84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1차적으로 자본잠식률을 95%에서 60%까지 낮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6월 일반공모를 통해 310억원을 확보하면서 자본잠식률을 50% 이하로 낮췄다면서, 이번 감사가 종료되면 자기자본 및 자본잠식률에 대한 사유가 해소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퓨전데이타 측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의 근심은 깊어가는 모습이다. 때문에 향후 퓨전데이타의 상장폐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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