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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4주년 광화문에 모인 3만 명...“NO 아베”
광복절 74주년 광화문에 모인 3만 명...“NO 아베”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8.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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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제철을 상대로 배상판결을 받아낸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95) 할아버지와 양금덕(90) 할머니./출처=(사)국회기자단(가칭) 김진혁 기자
지난해 일본제철을 상대로 배상판결을 받아낸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95) 할아버지와 양금덕(90) 할머니./출처=(사)국회기자단(가칭) 김진혁 기자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광복절 74주년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를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렸다.

75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아베규탄시민행동은 15일 오후 시민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아베규탄 범국민 촛불 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들은 ‘NO 아베’ 피켓을 들고 일본 아베 정권을 향해 강제징용과 침략 지배를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미쓰비시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도 참석해 한국 사람이 약하다는 소리를 듣지 말고 끝까지 싸워 아베를 끌어내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난 뒤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일본대사관 앞과 조계사와 종로 등을 거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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