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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장윤정, 두 번째 이혼 고백
미코 출신 장윤정, 두 번째 이혼 고백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9.08.16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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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루트비컴퍼니
출처=루트비컴퍼니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두 번째 이혼을 고백하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장윤정은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두 번째 이혼 소식을 대중에게 공식화했다.

장윤정은 이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말했다.

장윤정은 지난 1987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에 당선됐으며,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며 미스코리아의 미모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이후 방송계로 진출한 장윤정은 KBS '토요대행진', '밤과 음악 사이' 등 당대 유명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맡으며 80~90년대 인기 MC로 활약했다.

장윤정은 지난 1994년 결혼했으나 3년 뒤 이혼했고, 2000년 초반 재미교포 사업가와 재혼해 미국에 살며 두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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