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매도 보다 확인 후 대응"-현대證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현대증권은 7일 "유럽발 재정위기로 위험 지표 등이 급등했지만 추격매도 보다는 확인 후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에 대해 EU와 IMF가 1100억 유로 지원 합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정위기가 확산되는 것은 오는 7일 독일 의회 표결과 10일 유로존 투표를 앞둔 시장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유 연구원은 "재정위기로 인한 시장 불안은 이런 이벤트들이 끝난 다음 주초를 기점으로 점진적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ADP전미고용보고서가 시장예상을 상회하며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여전히 펀더멘털 개선을 바탕으로 한 경기회복은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그는 "추격 매도보다는 우선 7일 독일 의회의 표결 이후의 위기 완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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