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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생활정책 중심 9251억원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광명시, 생활정책 중심 9251억원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9.0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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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공공일자리, 미세먼지 대책 등 생활정책을 중심으로  추경 예산을 편성해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사진은 지난 4월 25일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을 방문 미세먼지 차단마스크를 지원)./출처=광명시
광명시는 공공일자리, 미세먼지 대책 등 생활정책을 중심으로 추경 예산을 편성해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사진은 지난 4월 25일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을 방문 미세먼지 차단마스크를 지원)./출처=광명시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광명시가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주요 현안사업,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대책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 생활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추경예산은 환경분야와 시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예산 등 주요현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9251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72억원(2.4%)이 늘어난 7356억원, 특별회계는 129억원(7.3%)이 증가한 1895억원 규모이다.

시는 ▲시민체육관 체력단련장 리모델링 사업(10억원) ▲건립 공사(11억원) ▲리모델링 사업(15억원) ▲철산동 평생학습원 복합청사 증축 설계비(5억원) ▲리모델링 공사(6.58억원) ▲구름산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3.64억원) ▲배출가스 저감사업(71.73억원) 등을 증액 편성 했다.

특히, 정부 미세먼지 저감 계획에 맞춰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전기화물차 구매 지원, 노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76억 원을 반영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또한 노인복지증진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지원,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자경·양지마을 경로당 임차보증금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비로 1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 추경안을 반영하여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 다수 시민의 혜택, 지역발전과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통해 소외되는 시민 없이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예산편성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가 제출한 2019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248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9월 1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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