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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인도에 ‘KSC 뉴델리’ 개소한 이유는?
중진공, 인도에 ‘KSC 뉴델리’ 개소한 이유는?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9.09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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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출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에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뉴델리’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 ‘KSC 시애틀’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한 ‘KSC 뉴델리’는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 조기 정착과 성공률 제고를 위한 멘토링 서비스,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와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인도는 13억 인구와 세계 3위의 구매력, 7%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국가라 세계 주목하는 시장”이라며 “한국과 인도의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호 교류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신봉길 주 인도대사, 알카 아로라 인도 중소벤처기업부 국장, 우다야 쿠마 인도 중소벤처기업공사 부사장, 아스타 글로버 인베스트 인디아 부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KSC 뉴델리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신남방 진출 거점으로 향후 신북방, 북유럽 지역으로 KSC를 확대 개소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대한민국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사)이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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