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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신한·우리·NH농협·KEB하나...올 하반기 2000여명 채용
KB국민·신한·우리·NH농협·KEB하나...올 하반기 2000여명 채용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9.14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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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채용 러쉬에 돌입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KEB하나 등 5대 시중은행은 하반기 2000여 명의 신입·경력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각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은 신입 행원 410명에 경력직 전문인력 140명을 더해 총 550명을 공개 채용한다.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들은 평가 배제하고,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병행해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카드, 종금, 에프아이에스, 신용정보 등 5개 그룹사와 공동으로 총 425명을 선발할 전망이다.

우리금융 측은 국내 금융권 최대 해외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글로벌 역량을 알아볼 수 있는 외국어 실력이 비중 있는 가점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정규직 공개채용으로 200명, 본부 전문직 수시채용으로 200명 등 총 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현재까지 채용 인원을 확정하지 못했으나, 예년 수준(신한 350여 명·농협 400여 명)에서 정원을 결정할 것이라는 게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이와 함께 금융 공기업도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은 5급 신입직원 75명을 선발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IBK기업은행도 상반기와 똑같이 220명을 뽑는다. 한국은행의 채용 예정 인원은 60명이다.

이 밖에 ▲기술보증기금(88명) ▲신용보증기금(75명) ▲주택금융공사(58명) ▲예금보험공사·자산관리공사(40명) ▲KDB산업은행·수출입은행(30명) 등도 인원을 확정했다.

제2금융권에선 SBI저축은행이 30여명, OK저축은행이 70여명, 웰컴저축은행 80여명을 각각 선발한다. 보험사 가운데에는 현대해상이 30여명, DB손해보험이 40여명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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