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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림엔 ‘잔탁’이었는데...발암물질 검출 ‘논란’
속쓰림엔 ‘잔탁’이었는데...발암물질 검출 ‘논란’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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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SK
출처=GSK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속쓰림 치료용 글로벌 의약품인 ‘잔탁(성분명 라니티딘)’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다.

15일 주요 외신 보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는 잔탁 등 일부 라니티딘 함유 제품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 검출됐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각) 밝혔다.

라니티딘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히스타민을 억제, 위산을 감소시키는 기전의 일반의약품으로, 미국 등에서는 사노피가, 국내에서는 GSK가 잔탁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물질은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으로 FDA는 해당 제품이 이 물질을 낮은 수준으로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2A로 분류한 물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혈압 치료제 '발사르탄' 중 중국에서 생산한 원료의약품에서 이 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FDA는 “개인에게 치료를 중단하라고 권고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사용을 중단하기를 원하는 환자들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노피도 “환자 안전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FDA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식약처 관계자는 “샘플링 조사 등 방침을 정해 즉각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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