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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5급 승진까지 평균 27년 걸려
9급 공무원, 5급 승진까지 평균 27년 걸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9.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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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출처=픽사베이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9급 공무원이 5급(사무관)까지 승진하는데 평균 27여 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탔다.

26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지방공무원 평균 승진소요 연수 자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일반직 9급 공무원이 5급 사무관까지 승진하기 위해서는 평균 26.6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사무관은 의사결정권자로서 실무자를 관리하는 고위직에 속한다. 대부분의 지자체 공무원들은 6급 이하 직급에서 정년퇴직하게 된다.

만약 A라는 사람이 30세에 9급 지방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면 평균적으로 56~57세에 사무관이 되는 것이다.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는 9급에서 5급까지 승진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28.8년으로 가장 길다. 전국 평균 승진 기간보다 2.2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울시(25.8년), 부산시(22.6년) 등과 비교 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승진하는 데 가장 오랜 기간이 필요한 구간은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기간은 평균 11년에 달한다.

이에 비해 가장 빨리 승진하는 구간은 9급에서 8급으로 2.3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9급->8급:2.3년/8급->7급:4.1년/7급->6급:9.2년/6급->5급:11년)

김영호 의원은 “각 지역별로 승진하는 연수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6급에서 5급으로의 승진이 가장 어려워 보인다”면서 “각 급수별, 지역별 승진에 대한 편차를 줄여 지방공무원들이 일선에서 즐겁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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