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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노위'가 가장 불량한 위원회"
"국회 '환노위'가 가장 불량한 위원회"
  • 홍덕숙
  • 승인 2009.04.21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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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위원장에 대한 불만 노골적 표출
자신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현 위원장 민주당 추미애)에 있었을 때는 가장 모범적인 위원회였는데 지금은 가장 불량한 위원회가 되고 말았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21일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 야당과 팽팽하게 줄다리기로 논의가 진전이 없자 불만을 털어 놓았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 국회의 대표적인 불량 상임위가 환노위와 교과위원로 특히 환노위 같은 경우에는 위원장이 독선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여야 대표단의 법안소위 구성합의가 이미 작년 9월에 됐음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이 독선적으로 법안 소위도 구성하지 않고 법안상정도 하지 않고 법안심의도 하지 않고 있다.”며 추미애 위원장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나타낸 것.

그는 “도대체 국회가 뭐하는 데인가. 정부에서 정책이 넘어오고 비정규직 대란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환노위에서는 위원장이 법안상정도 하지 않고, 법안토론도 하지 않고, 법안심사 소위도 구성하지 않는 이런 독선적인 위원회가 어디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비정규직 문제가 7월이 되면 대란이 일어날 수가 있다. 그 대란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지도 않고 법안소위도 구성하지 않고 위원장이 법안상정도 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운영한다면 비정규직 대란이 나올 때는 전적으로 야당 위원장과 야당과 강성노조의 책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추미애 의원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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