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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이슈 불거진 이스타항공, “전혀 사실 아니다”
‘매각’ 이슈 불거진 이스타항공, “전혀 사실 아니다”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10.19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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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매각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해당 이슈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 보도된 매각설에 대해 "대주주의 회사 지분 매각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매각 관련해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매각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현재 회사가 재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점은 사실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야심차게 도입한 보잉 ‘737 맥스8’ 기종의 운항이 중단됐고, 3분기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계속되는 실적 악화에 지난달에는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포했고, 이달부터 12월까지는 객실승무원 50여명의 무급휴직에 돌입했다.

때문에 관련업계에서는 경영난이 가중된 이스타항공이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렀고, 이스타항공은 이를 강하게 부정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홀딩스가 지분 36.9% 보유 중이다.

문제는 LCC의 어려움이 비단 이스타항공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분기 국내 항공업계는 LCC뿐만 아니라 대형항공사(FSC)까지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항공업계의 경쟁은 더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먼허를 취득한 에어로케이와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등 신생 LCC가 취항을 준비 중이다. 세 항공사를 포함하면 국적 LCC만 9곳에 달한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과 유가 상승 등 연이은 악재로 국내 항공사들의 올해 하반기 실적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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