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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기 부품제작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 전망
KAI, 항공기 부품제작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 전망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10.21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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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한국항공우주(이하 KAI)에 대해 모든 산업분야에서 환경규제 점점 강화되는 추세이므로 보잉과 에어버스의 항공기 수주량이 더욱 증가해 항공기 부품제작 기업들의 장기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21일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해운업 다음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산업은 항공산업으로 지난 2000년대 이후 항공기 교체물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보잉과 에어버스는 거의 10년에 달하는 수주잔량을 갖고 있어 KAI와 같은 항공기 부품제작 기업들의 장기적인 실적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KAI의 수주잔량 1770억원 가운데 보잉과 에어버스로 공급되는 항공기 부품 합계잔량은 757억원으로 43% 수준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잉과 에어버스는 10년에 가까운 수주잔고를 갖고 있으며 아직도 합계 1만대 수준의 신형 항공기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동사의 기체부품분야 영업실적은 장기적인 성장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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