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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여성 역량 강화·양성 평등에 앞장
KB금융그룹, 여성 역량 강화·양성 평등에 앞장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10.25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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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금융그룹
출처=KB금융그룹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24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2019 UNGC Korea Leaders Summit’에 참가해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고 25일 밝혔다.

WEPs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지난 2010년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이며, 현재 Google, Citigroup 등 전세계 약 2600여개 기업의 지지를 받고 있다.

WEPs의 7개 원칙은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 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의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 ‘기업의 여성 역량 강화’에 대한 우수 사례로,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손해보험(대표이사 양종희)의 ‘Dream Campus’가 소개됐다.

‘Dream Campus’는 차세대 예비 여성리더를 위한 KB손해보험의 사내대학으로 금융·보험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프로 금융인을 육성하기 위한 1년제 교육 과정이다.

이 외에도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의 출산휴가 최대 110일 부여,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제도 운영, 주말에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 위키드(with kids) 운영 등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KB금융그룹의 미션처럼,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 또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지지 선언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KB금융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양성평등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2019 블룸버그양성평등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에 편입됐다.

또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및 국제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등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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