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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반복되는 청년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죽음, 근본적 대책 마련돼야
[논평] 반복되는 청년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죽음, 근본적 대책 마련돼야
  • 시사브리핑
  • 승인 2019.10.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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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
출처=정은혜 의원실
출처=정은혜 의원실

[시사브리핑] 지난 22일 제천의 한 시멘트공장에서 30대의 청년노동자 박 모씨가 그의 생일날 안타까운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생전 아버지를 위해 간의 70%를 기증할만큼 효심깊은 아들이었고,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이며, 두 아이의 아빠였던 그의 안타까운 죽음에 명복을 빈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 전형적인 인재(人災)라고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의 조사에 따르면 누군가의 지시로 박씨가 당초예정된 점검시간인 12시보다 앞서 사고시설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또한 언론에 따르면 내부온도가 300도까지 올라가는 시설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청년의 죽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스크린도어 사고로 목숨을 잃은 19세의 구의역 김군, 2017년 제주의 페트병제작공장에 현장실습을 나갔다 숨진 19세의 이민호군, 지난해 12월 태안화력발전소의 외주업체 노동자 24세의 김용균씨까지, 위험으로 내몰린 청년들의 반복된 죽음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는 산업재해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더 이상 소중한 청년들의 목숨을 댓가로 한 교훈은 필요치 않다. 다시 한 번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관계부처에 이러한 사고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속한 원인 규명과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국회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산업현장의 안전강화와 관련된 법의 적극적인 입법과 처리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

※ 본 논평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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