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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부문 매출 부진...목표가 하향
GS건설, 주택부문 매출 부진...목표가 하향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10.29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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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GS건설에 대해 주택부문 매출이 부진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는 3분기 영업일수 감소로 인한 영향이란 분석이다.

29일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의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9.6% 감소한 187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이 연구원은 “국내 주택 부문 매출 감소에 따른 이익 추정치 변경을 감안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건축 부문 매출은 1조4000억원으로 19.4% 감소했는데 이는 영업일수 감소 때문”이라며 “4분기 영업일수가 정상화되면서 건축 부문의 분기당 매출은 올해 상반기 수준은 1조5000억원 이상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내년 주택 부문 분양은 2만5000세대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지연된 프로젝트 외 송도 자체사업 등을 감안하면 분양가 상한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상반기 중 3조원 이상이 분양되지 않는다면 2021년 주택 부문 매출은 단계적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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