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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천이다”...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대흥 지역주택조합’ 사업 약정
“이번엔 이천이다”...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대흥 지역주택조합’ 사업 약정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10.29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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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대흥 지역주택조합 위치도./출처=서희건설
이천 대흥 지역주택조합 위치도./출처=서희건설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지역주택조합 대표 건설사 서희건설이 강자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지난 8일 경기도 이천 대흥동 사업 약정을 체결, 내년 초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흥리 산 44-3번지 일원에 총 259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약 3975억6200만원 규모다.

단지는 연 면적 35만5203㎡에 지하 2층~ 지상 25층으로 조성된다. 입주시기는 오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공 가늠좌라 할 수 있는 토지 계약이 99% 완료된 사업지로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단지 일대 개발호재도 눈길을 끈다. 이천에서 충주를 지나 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철도가 연말 개통예정으로 인근의 영동고속도로(이천 IC)와 더불어 우수한 교통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변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M16공장 증설 기공식을 열어, 일대 공장 증설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20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약 20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천 하이닉스 공장은 증설 완료 시 생산유발효과는 80조200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34만8000명이 증가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단지 주변에 건국대 스포츠과학타운, 하나로마트, 이천시청, 새마을금고, 이천종합터미널,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시동초, 대월초, 대월중 등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며, 해룡산, 모범산, 고담저수지, 정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서희건설은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주택사업인 ‘남양주 양지5지구 신축공사’ 도급계약 체결에 이어, 이번 ‘이천 대흥 지역주택사업’ 사업 약정까지 체결하며 다시 한번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기 이천에 들어서는 대규모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주택 시장의 전반적 침체 속에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

같은 관계자는 이어 “다양한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통해 쌓는 서희건설만의 노하우를 살려 이천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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