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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용인에 수도권 통합물류센터 가동
CJ올리브영, 용인에 수도권 통합물류센터 가동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9.11.0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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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J올리브영
출처=CJ올리브영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CJ올리브영은 7일부터 경기도 용인에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담당하는 통합물류센터의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도권 통합물류센터는 7만 2천㎡ 규모로 축구장 9개 크기다. 기존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4개동에 분산됐던 물류 시설을 지상 4층 규모의 단일 건물로 통합했다.

특히, 기존에 건물을 분리해 운영해 온 매장 물류(B2B)센터와 온라인몰 전용 물류(B2C)센터를 한 건물에 통합해 센터 간 재고 효율화를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다.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760여개의 올리브영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주문 상품을 더욱더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프라인 매장 물류 센터에는 박스 단위 상품을 고속으로 자동 분류할 수 있는 시스템인 '크로스 벨트 소터'를 새롭게 도입했고 낱개 상품의 자동 분류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아울러 온라인몰 전용 물류 센터에는 전자상거래 상품 출고 작업에 최적화된 'QPS(Quick Picking System)' 설비를 도입했다.

올리브영은 연내 온라인몰 주문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하고, 오후 3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한 당일 출고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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