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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외국인, ‘SELL KOREA’...주식·채권 모두 순유출
10월 외국인, ‘SELL KOREA’...주식·채권 모두 순유출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11.11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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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올해 10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과 채권 모두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은 560조6000억원, 채권은 126조5000억 원으로 총 687조1000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주식 시가총액 대비 33.2%, 상장채권 상장잔액의 6.9%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은 8월 이후 3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유출 폭은 9월(9150억원)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시장의 경우 3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주식 거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2조1000억원)이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중동(300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유럽(1조9000억원), 아시아(1000억원)에서는 순매수했다.

지역별 채권거래에서는 유럽(6000억원)과 미주(1000억 원)에서 순투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시아(9000억원)에서 순회수 물량이 많아 결과적으로는 순회수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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