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5 (금)
홈앤쇼핑, 최종삼 대표 사표 수리...최상명 비대위 체제로
홈앤쇼핑, 최종삼 대표 사표 수리...최상명 비대위 체제로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9.11.20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홈앤쇼핑
출처=홈앤쇼핑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홈앤쇼핑 최종삼 대표의 사임계를 수리하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긴급이사회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최종삼 대표가 사임계를 제출함에 따라 사임계 수리 여부와 직무대행 선정 및 비대위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최 대표는 지난 19일 "경찰 압수수색 여부와 관계없이 회사를 위하는 마음을 결정했다"면서 사임계를 제출했다. 최근 경찰은 홈앤쇼핑의 사회공헌기금 유용 등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열린 긴급이사회는 최 대표의 사임계를 수리하고, 최상명 사외이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최 비대위원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 때까지 대표 권한대행을 맡는다.

우석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인 최 비대위원장은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이끌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했으며 김근태 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전에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새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