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2 16:05 (금)
“진짜 서민금융기관은 절대 문자로 대출영업 안합니다”
“진짜 서민금융기관은 절대 문자로 대출영업 안합니다”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11.25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서민금융기관을 사칭한 불법 대출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45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해 대출 상담을 유도하는 경우가 발견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서민금융원'이나 '서민금융도우미' 등 진흥원과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거나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중개하는 업체인 것처럼 속여서 영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을 사칭하는 업체들은 ‘서민금융 지원 대상자 모집’, ‘정부 지원 저금리 서민대출’ 등의 광고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한 뒤 불법 대출을 유도하고 있다.

이들은 신청자 폭주, 예산 소진 시 지원 불가 등의 문구를 이용해 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게 진흥원 측 설명이다.

정책서민금융상품 관련 상담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서민금융콜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정책서민금융 사칭 업체를 발견하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나 금융회사는 절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서 대출영업을 하지 않는다”며 “페이스북이나 메신저 등 온라인 상의 대출 광고를 보고 대출 상담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