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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규 벤처투자 ‘사상 최대’...규제 개선·적극 투자 영향
올 신규 벤처투자 ‘사상 최대’...규제 개선·적극 투자 영향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11.25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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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출처=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출처=중소벤처기업부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올해 신규 벤처투자액이 규제 개선과 적극 투자 영향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발표한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 1~10월 신규 벤처투자액은 3조5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벤처캐피탈이 주목하고 있는 생명공학 관련 업종이 9841억원으로 전체 투자액의 27.9%를 차지해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정보통신 업종이 25.2%로 2위를 기록했다.

벤처펀드 결성액은 올 10월까지 2조69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2조698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처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투자 관련 규제 개선, 모태펀드 추경 편성 등 정부의 정책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관계자는 이어 “최근 추세를 볼 때 올해 연간 벤처투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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