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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이란 이런 것”...대림산업, 협력사와 화합의 장 다져
“상생이란 이런 것”...대림산업, 협력사와 화합의 장 다져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12.06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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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림산업
출처=대림산업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국내 건설업계 선도기업 대림산업이 협력사들과 화합의 장을 열어 상생이 무엇인지 모범을 보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 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한숲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협력회사의 체질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림산업 배원복 대표이사를 비롯해 200여개의 주요 협력회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 가운데 한 해 동안 가장 협력관계가 뛰어난 19개 회사를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 지정했다.

해당 회사들은 향후 1년간 신규 계약에 대하여 계약이행보증요율을 50% 감면하는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대림산업 측은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재무적 부담이 경감되고 추가적인 보증 여력이 확보되어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동반성장몰도 건설사 최초로 도입했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이다.

대림산업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협력회사에 동반성장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불굴의 도전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인문학 강연을 비롯해 이어진 만찬에서는 대림산업과 협력회사간의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배원복 대표이사는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상생협력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행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림과 협력회사들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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